한적하고 조용히 쉬기를 원한다면
스페이스 돌을 추천한다.
동탄에서 남사 고속화 도로를 타고 내려가다 보면
남사 화훼단지가 나은다.
남사화훼단지 반대편 쪽으로 한적하고 고즈넉한 곳에 스페이스 돌 카페가 있다.
우연치 않게 만나는 맛집이 정말 소중한 것 -
그 곳은 나만 알고 싶은 맛집이 된다.
이 곳은 나에게 그런 곳이 되었다.
알고 찾아온곳이 아니라
발걸음이 닿는대로 지나가다 들른 카페였다.
스페이스 돌은 돌이 상징인것 만큼
어디를 둘러 보아도 돌을 볼 수 있다.
큰 돌부터 작은 조약돌까지
돌이 주는 묵직함과 감성이 있다.
돌을 좋아 하는 사람은 돌만 수집한다는 말이 있듯이
돌이 주는 매력을 새삼 느낀다.
카페 앞 잔디로 깔려 있는 넓은 앞마당도
답답했던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오래간만에 휴식 다운 휴식을 취하는 경험을 했다.
겉보기에도 작은 카페는 아닐 것을 예상했지만
실내공간 역시 시원시원했다.
무엇보다 공간이 2곳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공간별로 다른 테마를 느껴 볼 수도 있다.
돌 카페답게 돌을 잘라서 만든 테이블은 충격 그자체
정말 놀랍다.
돌을 짤라서 테이블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누가 한 것일까?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카페라떼, 바닐라 라떼, 그리고 딸기 우유 -
뭐니 뭐니 해도 카페는 커피가 맛있어야지!
눈으로 보기에도 정성이 보이지만
보는 것 못지않게 커피맛도 좋았다!
잠시 도시를 벗어나 외곽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스페이스 돌 카페 강력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