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북촌을 지나 정처없이 걷다 모처럼 좋은 곳을 만났습니다. 원서동.
이 곳이 즐거운 이유는 옛 것과 새 것이 공존하기 때문이에요.
높은 하늘아래 낮은 지붕들 사이로 느리게 걷다보면
어느덧 차분히 흐르는 시간 속에서
하루의 끝에 다다릅니다.
.txt coffee
라떼로 너무 유명한 곳이죠.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을 많이 받았던 장소에요.
초록색 + 우드 조합이라니! 🤭
자리는 협소합니다.
가게 안 테이블 하나, 밖에 앉는 공간이 전부에요.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하는 곳인 거 같더라구요.
주문하실 때는 연필로 종이에 체크해서
적어주셔야 해요.
저는 분위기가 정말 좋았어요.
사장님 재킷과 가방을 걸어놓으셨는데,
출,퇴근 하시는 장인의 느낌이 들었어요.
사장님께서 정성껏 커피 내려주시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카페에서 봤던 커피머신 기계없이
라떼를 만들어주셔서 신기했어요.
엄청 꼬수워요.
인생 라떼 -
정말 맛있습니다.
한 입에 호로록 했어요 😋
텍스트 커피 / TXT coffee
서울 종로구 창덕궁길 121
일, 월 정기휴무